혁신적인 V Class 브레이싱으로 제작되어 새롭게 태어난 플래그쉽 모델...
테일러는 2014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플래그쉽 모델이었던 800시리즈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했다. 천재로 평가 받고있는 약관의 마스터 빌더 앤디 파워스(Andy Powers)의 주도로 개발된 New 800 시리즈는 종전의 800시리즈와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이루어졌다. 첫째, 기타 울림의 최적화를 위해 바디 타입에 따라 브레이싱 구조와 측후판 & 상판 목재의 두께를 달리하였다. 특히 2018년 814모델은 성량과 서스테인 그리고 음정 등 모든 면에서 출중한 V Class 브레이싱을 적용하였다. 둘째 브레이싱과 브릿지 접합에 천연아교 사용함으로써 음색이 한층 개선되었다. 셋째 마감 도장의 두께를 이전의 60% 수준으로 낮춤으로써 성량이 커지고 자연스러워졌다. 넷째 안정적이고 간편한 피에조 방식의 신형 ES2 픽업이 장착되었다. 그밖에 로즈우드 픽가드, (자연스러운 무늬의) 스모키 에보니 핑거보드 등 외관에도 변화가 있다. 결과적으로 성량과 음색, 서스테인, 픽업 등 모든 면에서 개선이 이루어졌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은 음악적 측면에서 한단계 진보했다는 것이다.

2021년부터는 암레스트가 기본 옵션으로 되어 있어 하이엔드급 기타로서의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